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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아내랑] 연남동 카페 낙랑파라에 다녀오다 (a.k.a 분위기깡패)
연남동 카페 낙랑파라에 다녀오다 (a.k.a 분위기깡패)
한줄평 : 그 때의 신문물, 지금의 뉴트로 "개화기 감성" 낭낭한 카페, 모던뽀이 모던걸들은 이런 곳에서 차를 즐겼을까?
연남동 골목에 자리잡은 카페 낙랑파라는 원목의 가구가 주는 부드러움과 따뜻함으로 채워져 있다.
오래된 시계와 조명들도 볼 거리를 제공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의 사진들로 낙랑파라의 실내분위기를 소개한다.
낙랑파라에서는 커피 뿐만 아니라 앤틱한 잡화류들을 구매할 수 있다.
빈티지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난관에 부딪히지 않을까 싶다.
이 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백미는 지하에 마련된 공간이다.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마치 아지트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이 공간은 은밀한 계획을 짜는 등의 작당모의가 이루어질 법한 공간이다.
커피 맛을 감별하는 것은 아직도 너무 어렵다.
에스프레소를 자주 먹는 필자는 "이 집 원두는 고소하네, 이 집 원두는 고소하기 보다는 산미가 있네" 정도만 평가할 수 있다.
이 집 커피는 고소하기 보다는 산미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꼬수운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커피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다.
직원들이 친절하지는 않다.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는 앉을 자리가 없었었는데 오늘은 자리가 아주 널널하다.
이 곳을 처음 찾았을 때 이후로 연남동에 많은 카페가 자리잡았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도 있겠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통일성 있는 분위기와 재즈 음악은 정말 좋았다.
가게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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