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줄 서먹는 돈부리 맛집│식당진
우리 팀이 발견한 새로운 맛집 식당진을 소개하고 싶다. 명동의 흔치 않은 맛집이며, 명동에서 약 2년간 근무하며 방문했던 식당들 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집이므로 방문을 추천드린다.
식당진의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식당진 외관
호텔 프린스 맞은편에 위치한 식당진은 반지하에 위치해있다. 글쓴이가 찾았을 때는 앞에 두 팀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맛집의 느낌이 풍겼다.
식당진 내부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실내 좌석을 찍지 못하고, 오픈 키친과 바 테이블을 찍어봤다.
반지층인 것 치고는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고 쾌적했다.
주방장 1분께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메뉴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마치 신의 경지와 같았다.
식당진 메뉴
길에서 대기하며 찍은 메뉴판이다. 돈부리, 면류, 카레류 그리고 사이드 메뉴까지 메뉴 구성이 참 알차다.
식당진 음식
글쓴이는 가끼아게동(양파와 새우튀김 덮밥, 8,500원)을 주문했다. 대학생 때부터 홍대돈부리의 가끼아게동을 참 좋아했었다.
양파튀김과 양파절임(간장) 그리고 중새우튀김이 밥 위에 올려진 가끼아게동, 정말 너무 맛있었다.
특히 아래 오른쪽 사진의 장국이 흔한 미소장국이 아닌 계란 장국이었는데 깔끔하니 돈부리와 잘 어울렸다.
식사인원이 마침 5명이어서, 에비후라이(大, 왕새우5개, 10,000원)를 시켜서 하나씩 나눠먹었다.
에비후라이는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새우맛이 잘 안 느껴지고 느끼해서 살짝 점수를 잃었다.
함께 간 동료가 주문한 사케동이다. 이 집 후기는 대부분 사케동이 장식하고 있고, 동료 역시 참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식당진 솔직후기
명동에서 이 정도 가격의 맛있는 돈부리 집을 발견했다는 것이 참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점심식사 장소로 찾게 될 듯하다.
하지만, 가끼아게동에 에비후라이까지 너무 과식을 했는지 속이 느끼하고 더부룩해져서 결국 활명수를 먹게 되었다.
(글쓴이가 워낙 기름진 음식을 못 먹기 때문이다. 치킨도 후라이드 치킨은 잘 못 먹고, 구이류 치킨(지코바)이나 튀김옷이 얇은 교촌 고추 바사삭 치킨 정도만 먹는다.)
위장이 튼튼하시다면 이 집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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