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캉스] 신라스테이 서대문 후기 - 조식 뷔페 메뉴, 식당 내부
이 글의 순서
* 들어가며
* 신라스테이 서대문 조식 메뉴
* 신라스테이 서대문 식당 내부
* 신라스테이 서대문 식사 후기
* 나가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정치! 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신라스테이 서대문점의 객실을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호캉스의 꽃이자 목적인 조식 뷔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메뉴 전부와 내부 모습까지 모두 사진으로 찍어왔으니, 호텔 선택의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신라스테이 서대문 조식 메뉴
샐러드
먼저 샐러드 코너입니다. 세 가지 종류의 야채와 세 가지 종류의 드레싱이 마련되어 있어요!
올리브와 올리브유 그리고 후추도 준비되어 있구요. 살라미와 죽순 샐러드 그리고 버섯 구이가 있어요.
죽순 샐러드는 아삭한 식감이 좋았으나, 죽순 특유의 비린내가 나서 두 번은 손이 안 가는 메뉴였어요 ㅜㅠ
치즈 앤 브레드
혼합콩 샐러드와 당근 샐러드 그리고 콜바잭 치즈와 에멘탈 치즈입니다. 치즈와 곁들여먹기 좋은 빵과 토핑들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요.
베이커리
신라 계열인 만큼 신라스테이는 베이커리류가 참 맛있어요. 식빵과 모닝빵 그리고 바게트까지 담백한 빵들도 있고요. 잼도 네 가지 종류로 버터, 딸기잼, 사과잼,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있습니당!
크로와상, 메이플 피칸, 사과잼이 들어있는 빵, 뺑오레즌 그리고 두 가지 맛의 머핀까지 디저트 빵도 부족함 없었습니다. 저는 메이플 피칸이 특히 맛있었어요!
콜드 푸드
얼음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투샷 내려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었어요.
시리얼종류(뮤즐리, 콘푸라이트, 첵스)와 요거트 및 요거트 토핑들이 있었는데, 후식으로 먹어야지 하고 너무 배불러서 못 먹고 왔어요. 아내가 우유에 첵스를 말아먹는 걸 뺏어먹었는데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한식 반찬으로 가지 절임과 오복채 무침 그리고 오이절임도 있었어요.
배추김치와 과일 세 종류(포도, 오렌지, 사과)도 있었어요. 이것도 배가 불러서 손도 못 댔네요.
핫푸드
와플과 토핑 재료들이 넉넉히 갖춰져 있는데, 한편에 쌓여있는 와플이 보여서 눅눅하겠구나 싶어서 집어오지는 않았어요.
제가 엄청 애정 하는 만두 코너입니다. 이상하게 모든 뷔페의 만두는 맛이 비슷한 거 같아요. 아마 만두 공급업체가 같은가 봐요. 여러분이 아시는 뷔페 딤섬과 만두 바로 그 맛입니다.
쌀밥이 있었으나, 쌀밥에 곁들일 반찬이 마땅치 않아 밥 좋아하는 우리 부부도 손이 안 가더라고요. 오른쪽 메뉴는 그린빈스 볶음입니다!
버섯 크림수프와 미역죽입니다. 전날 과음했다면 미역죽이 해장에 좋을 듯했어요.
화이트 소시지와 매쉬드 포테이토는 신라스테이 고객들이 손꼽는 음식입니다. 맛있어서 자꾸자꾸 손이 갔습니다. 베이컨은 빠삭하게 구워져 있었어요.
매쉬드 포테이토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른쪽은 프렌치토스트인데 달달하고 시나몬 향이 살짝 났어요.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아침에 커피와 즐기기에 정말 좋은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푸딩 같은 계란찜인 차완무시와 스크램블드에그 그리고 삶은 계란입니다. 오믈렛은 앞의 셰프님께 따로 요청을 드리시면 됩니다. 아주 금방 만들어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쌀국수 코너입니다. 각종 재료들을 내 맘대로 골라 셰프님께 드리면 맛있는 쌀국수를 만들어 주셔요. 저는 배불러서 패스했습니다.
음료 메뉴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각종 차 종류가 티백으로 준비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수와 우유 그리고 네 가지 종류의 주스(포도, 당근, 사과, 오렌지)도 있어요.
신라스테이 서대문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굉장히 넓고 쾌적했어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테이블을 띄엄띄엄 사용하도록 관리되고 있어서 마음이 편했어요. 또 음식을 가지러 가실 경우에는 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도록 안내를 받았습니다.
신라스테이 서대문 식사 후기
첫 번째 접시는
가볍게 시작했어요. 야채샐러드와 죽순 샐러드, 올리브를 바른 바게트와 프렌치토스트, 마지막으로 살라미와 스크램블 에그를 가져왔어요.
죽순 샐러드는 특유의 비린내가 있으며, 올리브는 굉장히 짜니까 주의하셔요. 나머지 음식들은 맛있었어요. 특히 프렌치토스트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두 번째 접시는
베이컨과 빵 종류, 그리고 이 집의 인기 메뉴 화이트 소시지와 매쉬드 포테이토, 마지막으로 딤섬과 만두를 떠 왔어요.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다만, 아래쪽의 삼각형의 초록색 만두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이상한 맛이었어요 ㅠ
세 번째 접시는
맛있었던 메뉴들을 위주로 가져왔어요. 메쉬드 포테이토와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화이트 소시지가 저는 제일 맛있더라고요. 구워온 크로와상과 셰프님께 요청해서 받아온 오믈렛도 참 맛있었어요!
나가며
신라스테이 조식은 전반적으로 맛이 훌륭했어요. 간혹 뷔페에서 맛없는 메뉴도 있기 마련인데 딱 먹을만한 것만 선별해 놓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음식의 가짓수가 적어서 “이번에는 뭘 먹어볼까”라는 생각은 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아내가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 쌀밥과 미역죽 그리고 김치와 절임 외에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른을 모시고 방문할 시에는 고려해볼 만한 요소가 될 것 같아요.
오늘의 포스팅은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더 유용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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