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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뉴스] 머스크의 스페이스X, 27일 민간기업 최초 유인우주선 발사 예정

by 정치!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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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뉴스] 머스크의 스페이스X, 27일 민간기업 최초 유인우주선 발사 예정

 

요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왕복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이 오는 27일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민간회사가 발사하는 유인우주선이며, 2011년 아틀란티스 호 이후 9년 만의 유인 우주비행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백악관은 “이번 발사는 미국의 우주 지배력을 확보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약속의 연장선”이라고 전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케네디우주센터를 방문하여 크루 드래곤의 발사를 지켜볼 예정이다.

 

유인우주선 발사 세부 내용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27일 오후 4시33분(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33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에서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두 명을 태운 유인 우주선 ‘드래건’(아래 사진)을 팰컨9 로켓에 실어 지구 궤도의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쏘아 올린다. 발사 후 ISS에 도킹하기까지 총 19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크루 드래곤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첫 궤도 시험 비행을 완수했다.

 

우주비행사 두 명을 태울 유인 우주선 '드래건' (사진=AP)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유인우주선 드래건(로켓 상단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우주선에는 누가 탑승하는가

이날 탑승할 우주인은 나사의 우주비행사인 밥 벤켄과 더그 헐리다. 이들은 2000년 선발돼 우주왕복선을 타고 두 차례 우주를 다녀온 적 있다. 현재 나사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우주비행사들이며 둘 다 테스트 조종사로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배우자들 역시 우주비행사다. 

 

▲ 우주선 발사 프로젝트 ‘스페이스X’의 우주인 더그 헐리(왼쪽)와 밥 벤켄(오른쪽)의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어떻게 민간기업이 우주선 발사를 하게 되었나

미국 정부는 2014년 '상업 승무원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민간과 협력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이는 우주 프로젝트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이었다. 30년간 NASA가 우주왕복선에 투입한 비용은 1740억 달러(약 214조1600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 그럴 만하다. 이 때 선택된 협력사가 바로 스페이스X와 보잉이며, 각 기업은 미 정부와 26억 달러, 4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민간 우주선 발사의 화제거리 : 우주복

예전 나사의 우주복은 부피감 있는 주황색의 우주복과 둥근 헬멧이었지만 스페이스X의 우주복은 3D 프린터로 제작된 헬멧과 일체형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외신은 할리우드 의상 디자이너 호세 페르난데스가 이 우주복을 디자인했다고 전하며 마치 SF영화 속 모습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NASA의 우주복 달 표면 탐사 시 착용하는 선외이동탐사복(왼쪽)과 오리온 캡슐에서 입는 승무원 구명복(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인 더그 헐리(왼쪽)와 밥 벤켄이 2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우주복을 입고 오는 27일 발사될 우주 왕복선 ‘크루 드래곤’의 발사 예행연습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나사)

끝으로

미국의 우주인들은 발사대로 갈 때 에어스트림의 소형 버스를 개조한 '애스트로 밴'을 타는게 전통이었습지만 이번에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X'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테슬라에서 2015년에 정식 출시한 전기차 '모델X'의 모습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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