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웨리단길의 인스타 감성 카페│평화와 평화
전주에서 가장 애정하는 카페인 현해탄의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이 바로 '평화와평화'이다.
서울 올라가는 기차 시간이 조금 남아 두 번째 카페로 평화와평화를 방문해보기로 했다.
평화와평화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평화와평화는 어느 건물의 2층에 위치해있는데,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건물이라 헷갈릴 수 있다.
지도를 믿고 찾아가 보자.
평화와평화 내부
갤러리 같이 넓은 공간에 블랙 앤 화이트로 심플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 공간이다.
칸마다 한 권씩 놓여 있는 특이한 책장과 프린터가 놓여있다.
흡사 출판사 사무실과 같은 분위기를 주기도 한다.
평화와 평화라는 책 표지와 그 목차를 적어놓은 듯한 액자 포스터가 있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굉장히 궁금했다.
심플함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정말 인상적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불편해 보였는데 막상 앉아보니 그렇지는 않았다.
평화와평화 메뉴
한 직원 분께서 태블릿 PC로 메뉴를 설명해주셔서, 메뉴판 사진을 따로 찍지 못했다.
그래서 메뉴는 매장 인스타그램(@peace.or.peace) 스토리에서 가져왔다.
커피 메뉴 : 브루잉 커피, 아인슈페너, 우드 위 폼, 민트 오션
논 커피 메뉴 : 말차, 율무
우리 부부는 커피를 방금 마셔서, 말차와 율무를 주문했다.
평화와평화 후기 - 말차, 율무
주문한 메뉴는 직접 자리로 가져다주신다.
종이 코스터에는 각각 "우린 무엇이 부족했던 걸까 What did we lack?" 그리고 "우리는 타인의 그대로를 사랑하고 있을까 Do you love me?"라고 적혀있었다. 우리 부부는 두 번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나눴다.
말차와 율무에는 각각 크림이 올려져 있었다.
맛도 심심하지 않게 꽉 채워져 있었고 꾸덕꾸덕했다.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좋아서 다음 전주 방문 때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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