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잘 먹고

[#청담동 #맛집] 효자동 순대│술국이 기가 막혀

by 정치! 2020. 11. 1.
반응형

[#청담동 #맛집] 효자동 순대│술국이 기가 막혀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정치! 입니다. 오늘은 청담동 맛집 포스팅으로 찾아왔습니다.

 

저는 결혼식 당시 촬영용 예복과 식장용 예복을 모두 청담동 소재 업체인 '바톤권오수'에서 해결했습니다. 당시 맞췄던 예복이 너무 맘에 들어서 1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맞춤 정장을 한 벌 더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제작된 정장을 들구 찾아간 효자동순대에서 아내와 술 한잔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

 

 

효자동순대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효자동순대 외관

맞춤 정장을 수령하고 났더니, 차가 한참 막히는 시간이라 주변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정장을 들고 청담동을 이리저리 돌아다녀봤지만 웬만한 음식점이 없더라고요. 그러던 중 발견한 집이 바로 효자동 순대입니다. 

 

 

날씨도 쌀쌀한데 따뜻한 술국에 소주 한 잔 하며 몸을 녹이기 위해 바로 들어섰습니다. 여러분 감기조심하세요 !

 


효자동순대 내부

내부에 좌석이 엄청 많았어요. 회식하는 직장인 분들도 계셨고 각종 모임으로 자리를 잡은 손님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효자동순대  화장실

화장실도 편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효자동순대 메뉴

우리 부부는 식사도 하고 술도 먹고 싶어서, 술국(15,000원)과 공깃밥(1,000원) 그리고 토종순대 한 접시(7,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두 분이 찾으실 경우라며, 토종순대는 반 접시(3,500)로 주문하셔도 좋을 듯해요!

 


효자동순대 식사 후기

밑반찬으로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 김치 그리고 채소류(양파와 고추)가 나왔습니다. 이것만 있어도 소주가 맛있게 넘어가더라고요 ㅎㅎㅎ 술꾼 부부입니다.

 

 

술국에 내장과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었어요. 정말 모자람 없는 메뉴였습니다. 

 

 

부추와 깨 가루도 팍팍 뿌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주에 따뜻한 국물만 한 게 없죠 ㅎㅎㅎ

 

 

 

가게 이름이 효자동 순대인데, 순대를 안 먹어볼 수 없겠죠? 그래서 시킨 메뉴 토종순대 한 접시입니다! 

 

 

토종순대라 그런지 당면만 듬뿍 든 순대와 달리, 속재료가 가득 채워져 있어서 퍽퍽한 맛의 순대였습니다! 그 식감과 맛은 전주에서 유명한 피순대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 맛있었습니다.

 

 

술국과 순대 한 접시 그리고 밥 한 공기로 정말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에 소주 한 잔 하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나누니 참 좋더라고요.

 


 

나가며

아내는 술국을 처음 먹어본다고 했는데, 역대급으로 맛있는 안주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음식 취향이 잘 맞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청담동에 볼일이 있으신데 식사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효자동 순대 어떨까요?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