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컨테이너 선사 선복량 순위 Top 10 (기준 2020.11)
이 글의 순서
들어가며
전 세계 컨테이너 선사 선복량 순위 TOP 10
짚어볼 만한 사항들
나가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정치! 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 컨테이너 선사 순위를 10위부터 1위까지 알아볼까 합니다.
과연 순위 안에 우리나라 선사도 포함되어 있을지, 세계 컨테이너 시장에서 우리나라 업체가 얼마만큼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아래 자료는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서 매일 최신화하는 TOP 100을 참고했습니다.
*선복량은 적재능력을 뜻합니다.
전 세계 컨테이너 선사 선복량 순위 Top 10 (기준 2020.11)
10위 ZIM (짐)
국적 : 이스라엘
점유율 : 1.4%
선복량 : 337,671 TEU
9위 Yang Ming (양밍해운)
국적 : 대만
점유율 : 2.6%
선복량 : 337,671 TEU
8위 HMM (현대상선)
국적 : 한국
점유율 : 2.9%
선복량 : 708,877 TEU
7위 Evergreen Line (에버그린)
국적 : 대만
점유율 : 5.2%
선복량 : 1,261,158 TEU
6위 ONE (Ocean Network Express)
국적 : 일본
점유율 : 6.5%
선복량 : 1,563,650 TEU
5위 Hapag-Lloyd (하파크로이트)
국적 : 독일
점유율 : 7.1%
선복량 : 1,723,468 TEU
4위 CMA CGM Group
국적 : 프랑스
점유율 : 12.1%
선복량 : 2,917,723 TEU
3위 COSCO group (코스코 그룹)
국적 : 중국
점유율 : 12.6%
선복량 : 3,032,072 TEU
2위 MSC (Mediterranean Shg Co, 메디터레이니언 쉬핑 컴퍼니)
국적 : 스위스
점유율 : 16.0 %
선복량 : 3,854,342 TEU
1위 Maersk (머스크)
국적 : 덴마크
점유율 : 17.8 %
선복량 : 4,073,020 TEU
짚어볼 만한 사항들
굳세어라 한국
2017년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한국 해운업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바로 이듬해 정부는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해운선사의 재도약을 위한 발걸음도 시작되었고 HMM은 그 필두에 섰습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HMM의 세계 최대 크기인 2만 4천 TEU급 선박 12척은 모두 만선을 기록하여 아시아-유럽 항로를 성공적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랑스러운 한국의 기업 HMM(현대상선)이 세계 선사 선복량 순위 8위를 차지했지만 점유율은 2.9%로 다소 아쉬운 실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운강국 대만
대만 업체 2곳 Evergreen Line과 Yang Ming이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함으로써 대만은 10위권에 가장 많은 업체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업체의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7.8%로, 5위 업체인 Hapag Lloyd(합팍 로이드)의 7.1%를 넘는 수치입니다.
이를 통해, 대만이 해운 강국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끄러져 버린 싱가포르
전 세계 최고의 환적 허브이자, 항구도시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선사 PIL(PaCIFIC Int. Line)은 10위 안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PIL은 시장점유율 1.2%, 선복량 295,108 TEU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7월, PIL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본사 매각에 나섰다고 전해졌습니다. 싱가포르가 해운강국으로써의 명성을 되찾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나가며
지금까지 전 세계 컨테이너 선사 순위 TOP 10를 살펴봤습니다. 재밌는 이야기가 있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