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캉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정치!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는 코트야드 남대문의 이그제큐티브 룸과 피트니스센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그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포스팅을 들고왔습니다. 여러분께서 피땀흘려 번 돈이신데, 이 호텔 저 호텔 잘 비교해서 호캉스 장소 정하시길 바라며,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및 해피아워 이용시간 (2020년 10월 기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아침 6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피아워 및 주류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2부제로 운영되며, 1부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 2부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라운지 입장 시에는 피트니스 센터 입장 때와 마찬가지로 객실 카드키를 태깅하시면 됩니다.
라운지가 생각보다 굉장히 넓습니다. ㄴ자 공간으로 이뤄져 있는데 해피아워 이외의 시간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과가 세팅되어 있으며,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컴퓨터 2대와 프린터기도 갖춰져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남산 뷰에 넋이 나가서 컴퓨터 앞에는 앉지도 못했네요;;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분이시라면, 프린트와 복사, 스캔 모두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객에 한하여, 라운지 내 회의실도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기본 다과
사실 이 곳의 기본 제공 다과는 으잉(?)하실 정도로 별 거 없습니다 :D 사전에 조사를 마친 우리 부부는 점심을 간단히 때우기 위한 빵을 조금 사 왔습니다. 커피 머신과 티백들이 준비되어 있고, 냉장고에는 탄산음료도 있습니다. 과자는 프레즐과 짱구 같은 게 있더군요. 쿠키나 빵 종류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ㅠㅠ
우리 부부는 각자 커피를 내려 남산을 바라보며 잠시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런 게 힐링 아니겠습니까!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해피아워
우리 부부는 저녁 노을을 기대하며 1부로 해피아워를 이용했습니다. 구름에 가려서 노을이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꽤 로맨틱한 저녁 식사였습니다! (체크인하실 때 해피아워를 1부로 이용하실지, 2부로 이용하실지 확인합니다)
음식은 조잡하지 않고 먹을만한 것들만 딱 제공되어서 참 좋았어요.
먼저 샐러드와 빵 종류 입니다.
'새우튀김'과 '간장 소스를 곁들인 틸라피아' 요리입니다. 새우튀김은 맥주에 잘 어울릴 법한 음식이었고, 틸라피아 요리는 생선 요리였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매콤한 생선요리나 굽거나 튀긴 생선요리가 좋더라고요!
제가 수도 없이 가져다 먹은 아래 사진의 삼겹살 찜입니다! 매콤한 양념이 발라져 있었는데, 수육 같은 부드러운 식감에 맛도 좋아서 볶음밥과 같이 먹기에 참 좋았습니다. 식사로도 전혀 손색이 없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카이양 치킨이라는 요리였는데, 닭고기 요리였는데 삼삼하게 간이 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ㅎㅎ
단호박 수프도 있습니다!!
과일과 케이크도 빠질 수 없죠.
주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진에 토닉워터를 섞어서 진토닉을 여러 번 만들어 먹었습니다 :)
해가 지도록 맛있는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넷에서 칵테일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봤는데, 노맛이었습니다 ㅠㅠ
나가며
호캉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라운지 음식과 조식 뷔페 아니겠습니까! 해피아워 치고는 질 좋고 맛있는 음식들이 제공되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D 아마 모두가 만족스러운 해피아워를 즐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의 가장 큰 매력은 조식이었습니다. 해외여행도 좋아해서 여러 호텔의 조식을 먹어봤는데, 메리어트 계열 조식 진짜 괜찮더라고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사진이 많다 보니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가야 할 것 같아요. 다음 조식 포스팅도 기대해주셔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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