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포비 광화문점│베이글과 스프레드 맛의 꼭대기
들어가며
아내와 결혼 1주년을 기념하며 '코트야드 매리어트 남대문' 체크인을 마치고 아침 겸 점심 식사를 위해 찾은 곳인 포비를 소개한다. 광화문역 빌딩 숲 속에 위치한 포비는 다른 가게들이 수도 없이 들어서고 망하는 가운데서 꽤 오랜 시간 그 위상을 한결같이 고수하고 있는 집이다.
포비 광화문점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포비 광화문점 영업시간
주중 :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주말 :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 아침 식사나 브런치를 즐기기 딱이다!
포비 광화문점 내부
주말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꽉 들어 앉았다. 내부 공간은 크게 4 부분 - 베이글과 커피를 즐기는 테이블 공간,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는 공간, 빵이 만들어지는 공간, 커피를 로스팅하는 공간 - 으로 나눠진다.
아이언맨 동상(?)도 크게 있어서, 마블 팬들이 참 좋아할만한 공간이다.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의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따뜻한 느낌을 준다. 전반적으로는 엄청나게 깔끔한 느낌이다.
이렇게 빵을 굽는 공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다 보니 더 신뢰할 수 밖에 없다.
포비 광화문점 메뉴
이 곳은 베이글과 스프레드를 따로 구매한다. 베이글과 스프레드의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우리 부부는 둘다 허니 밀크 베이글(2,800원)을 골랐다!
스프레드는 아내는 무화과 스프레드(스프레드는 모두 2,000원)를, 글쓴이는 크랜베리 스프레드를 골랐다!
커피 원두도 구매할 수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오늘의 베이글과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베이글 외에도 파운드케이크도 판매 중이니 참고하자!
집에서 이미 커피를 내려먹고 나온 터라, 커피는 한 잔만 주문했다. 커피도 원두 2가지 중에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우리 부부는 역시 산미가 없고 고소한 원두로 골랐다.
다해서 13,400원으로 꽤나 저렴한 가격에 브런치 한 상이 마련되었다!
포비 광화문점 후기
정말 오랜만에 먹은 포비의 베이글은 역시나 맛있었다. 딱 알맞게 구워져서 나온 베이글은 완전히 겉바속촉의 식감이었고, 크랜베리 스프레드는 상콤하고 무화과 스프레드는 달콤해서 번갈아 발라서 먹었다.
아내와 도란도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먹는데, 앞에 풍경도 탁 트여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나가며
이 후로 아내가 퇴근하면서 베이글과 스프레드를 사와서, 아침으로도 몇 번 먹게 되었다. 집에서 구워 먹어도 참 맛있었다. 포비의 베이글, 아침 식사 메뉴로 완전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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