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인간관계] 똑부, 똑게, 멍부, 멍게 궁합 (feat. 부하 직원 행동요령)
이 글의 순서
* 들어가며
* 똑부, 똑게, 멍부, 멍게란
* 똑부, 똑게, 멍부, 멍게에 따른 상사 부하 간 궁합표
* 궁합표를 분석해보자면
* 나가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정치! 입니다.
올해 초 삼성전자 권오현 고문의 [초격차]라는 책을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책 중에서 권오현 고문은 리더의 타입을 크게 4 부류 똑게, 똑부, 멍부, 멍게로 나누고, 대기업의 리더는 똑게여야 하며 중소기업의 리더는 똑부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렇게 처음 이 용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이 4가지 유형에 맞춰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궁합을 재는 표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이 재미도 있을뿐더러, 직장생활에 도움을 주는 바도 크다고 판단이 되어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초격차 중 똑게, 똑부, 몽게, 멍부 언급 부분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경영자들 사이에는 이런 농담이 있습니다.
경영자 타입을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똑게, 똑부, 멍게, 멍부입니다. 똑게는 '똑똑하고 게으른 경영자, ' 똑부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경영자,' 멍게는 '멍청하고 게으른 경영자,' 그리고 멍부는 '멍청하고 부지런한 경영자'입니다.
대기업에서는 '똑게'가 가장 이상적인 경영자입니다. 똑똑하지만 조금은 게을러야 합니다.
즉 미래를 향한 통찰력은 뛰어나고 판단력은 우수하지만, 권한을 부하 직원들에게 과감하게 위임할 수 있는 스타일이 좋습니다. 이런 사람은 마치 게으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경영자입니다.
똑부, 즉 '똑똑하고 부지런한 경영자'는 본인은 유명해지겠지만 회사와 조직의 발전에는 이득을 주지 못합니다. 너무 부지런해서 모든 일을 자신이 관장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하 직원들은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똑부'가 이상적인 경영자라고 생각합니다.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리더는 똑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조직의 장들은 부지런함을 넘어, 너무나 바쁘게 지냅니다. 그러나 조직의 장은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지, 육체적으로 바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Brain Busy, Body Easy'라는 영어 표현을 제가 만들어보았습니다. 즉 생각은 골똘하게 하더라도 몸은 바쁘면 안 됩니다.
먼저 과도하게 일하는 시간을 줄여야만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그러려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해야 할 일 목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될 일 목록'을 만드는 것입니다.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또 일하는 시간 중에서 필요하지 않은 시간을 먼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그것은 마치 미켈란젤로와 같은 조각가가, 대리석으로 어떤 형상을 조각할 때, 필요 없는 부분을 먼저 제거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명작이 탄생되기 위해서는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야 합니다.
생텍쥐페리의 명언은 "완벽하다는 건 무엇 하나 덧붙일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이 많을수록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물론 조직을 잘 이끌기 위해 지식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직위가 높아질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은 지혜입니다.
지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지혜는 시대를 관통하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리더란 지혜로운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81-84P)
경영자들 사이에는 이런 농담이 있습니다.
경영자 타입을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똑게, 똑부, 멍게, 멍부입니다. 똑게는 '똑똑하고 게으른 경영자, ' 똑부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경영자,' 멍게는 '멍청하고 게으른 경영자,' 그리고 멍부는 '멍청하고 부지런한 경영자'입니다.
대기업에서는 '똑게'가 가장 이상적인 경영자입니다. 똑똑하지만 조금은 게을러야 합니다.
즉 미래를 향한 통찰력은 뛰어나고 판단력은 우수하지만, 권한을 부하 직원들에게 과감하게 위임할 수 있는 스타일이 좋습니다. 이런 사람은 마치 게으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경영자입니다.
똑부, 즉 '똑똑하고 부지런한 경영자'는 본인은 유명해지겠지만 회사와 조직의 발전에는 이득을 주지 못합니다. 너무 부지런해서 모든 일을 자신이 관장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하 직원들은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똑부'가 이상적인 경영자라고 생각합니다.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리더는 똑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조직의 장들은 부지런함을 넘어, 너무나 바쁘게 지냅니다. 그러나 조직의 장은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지, 육체적으로 바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Brain Busy, Body Easy'라는 영어 표현을 제가 만들어보았습니다. 즉 생각은 골똘하게 하더라도 몸은 바쁘면 안 됩니다.
먼저 과도하게 일하는 시간을 줄여야만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그러려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해야 할 일 목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아도 될 일 목록'을 만드는 것입니다.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또 일하는 시간 중에서 필요하지 않은 시간을 먼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그것은 마치 미켈란젤로와 같은 조각가가, 대리석으로 어떤 형상을 조각할 때, 필요 없는 부분을 먼저 제거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명작이 탄생되기 위해서는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야 합니다.
생텍쥐페리의 명언은 "완벽하다는 건 무엇 하나 덧붙일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이 많을수록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물론 조직을 잘 이끌기 위해 지식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직위가 높아질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은 지혜입니다.
지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지혜는 시대를 관통하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리더란 지혜로운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81-84P)
똑부, 똑게, 멍부, 멍게란
- 똑부 :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 똑게 : 똑똑하나 게으른 사람
- 멍부 : 멍청하나 부지런한 사람
- 멍게 :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
똑부, 똑게, 멍부, 멍게에 따른 상사 부하 간 궁합 표
구 분 |
상사 (최악의 상사 → 최고의 상사) |
||||
멍부 |
똑부 |
멍게 |
똑게 |
||
부하 (최악의 부하 |
똑게 |
상사 : 갈굼(또는 혼냄) 부하 : 불평불만 |
조짐(또는 가르침) 임기응변 |
요청만 함 건성건성 |
지켜봄 불안함 |
멍게 |
갈굼(또는 혼냄) 귀를 막음 |
조짐(또는 가르침) 안 맞다고 생각함 |
절친 궁합 (GOOD) |
지켜봄 상사를 천사라 착각 |
|
멍부 |
절친 궁합 (GOOD) |
조짐(또는 가르침) 숨 막혀하며 열심히 함 |
요청만 함 그냥 열심히 함 |
가르침 잘하고 있다고 생각함 |
|
똑부 |
갈굼(또는 혼냄) 잡아먹음 |
조짐(또는 가르침) 맞짱(또는 성장) |
그냥 맡김 알아서 함 |
이상적인 궁합 (VERY GOOD) |
위 궁합표를 분석해보자면
최악의 상사는?멍부 상사!
부지런한 상사보다는 게으른 상사가 낫고, 멍청한 상사보다는 똑똑한 상사가 낫다!
최악의 부하직원은?
게으른 부하보다는 부지런한 부하가 낫고, 게으른 놈 중에는 그나마 멍청한 놈이 낫다!
부하 직원의 행동 요령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상사에게 맞춰야 하는 수밖에 없다. 상사의 유형에 따른 부하직원의 행동 요령을 살펴보자!
- 멍부 상사 대응 요령 : 멍청하고 부지런한 상사 밑에선 똑똑하거나 게을러서는 안 된다!
- 똑부 상사 대응 요령 :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 밑에선 멍청하거나 게을러서는 안 된다!
- 멍게 상사 대응 요령 : 멍청하게 게으른 상사 밑에선 같이 멍청하고 게으르면 된다!
- 똑게 상사 대응 요령 : 똑똑하게 게으른 상사 밑에선 똑똑하고 부지런까지 해야 한다!
나가며
최악의 상사, 최악의 부하직원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겠으나 제가 감히 판단컨대, 최악의 상사는 위 표와 마찬가지로 멍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멍청한데 게으르면 내가 알아서 할 텐데, 부지런하기까지 하면 맨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가며 이래라저래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상사의 지시에 따라 수행한 업무의 결과는 폭망일 것이고요.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리더 유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재밌는 점은 위 표에 따르면 상사는 부지런한 것보다는 게으른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짧은 회사생활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얼추 맞는 말인 듯싶습니다.부지런한 상사는 이 일 저 일 꼼꼼히 다 챙기기 때문에 부하직원이 무척이나 피곤할 것입니다. 불필요한 보고나 리서치가 늘어, 비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수반될 수 있죠. 때로는 부하직원에게 업무를 믿고 맡겨주는 것이 조직 및 관계의 성장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며 접했던 한 블로거는 “물류업계의 현장직 태반이 멍부이고, 관리직 태반은 멍게다. 똑부는 업계를 떠날 것이며, 똑게는 밥값은 충실히 하면서 여기저기 옮겨 다닐 것이다.”라고 썼습니다. 물류업계의 관리직 직원으로서 참 마음이 아픈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업계를 떠나지 않고 밥값은 충실히 하면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똑부가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
똑부, 똑게, 멍부, 멍게 중 저는 어느 유형의 사람인지 궁금해지는 바입니다. 최근에 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는 오직 타인의 눈을 통해서만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던데, 나중에 동료분들께 한 번 여쭤봐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 였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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