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맛집] 백스트리트 피자│데이트 장소로 제격
이 글의 순서
들어가며
백스트리트 피자 외관
백스트리트 피자 내부
백스트리트 피자 메뉴
백스트리트 피자 식사 후기
나가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정치! 입니다.
지난주, 아내가 좋아하는 피자를 먹기 위해 퇴근 후에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자 맛집 '백스트리트 피자'를 찾게 되었습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인 장소여서 널리 알리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
백스트리트 피자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백스트리트 피자 외관
백스트리트 피자는 “정말 이 골목에 있다고???” 싶은 모텔촌 부근에 있습니다.
아내와 식당을 찾아가며, 이 근처 목시호텔에 묵게 되면 무조건 이 집에서 저녁 먹어야겠다 싶었어요 !
아니면 포장을 해가서 숙소에서 TV 보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
아래 사진의 빨간 문을 찾으셨다면 길을 잘 찾으신 겁니다. 겁내지 마시고 문을 여시고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단, 계단이 가파르니 조심 또 조심하셔요!
백스트리트 피자 내부
계단이 정말 후덜덜 합니다.
대형 샹젤리제가 손님을 반깁니다.
계단에는 이렇게 공병들이 장식되어 있어서 더욱 맥주가 당깁니다 ㅋㅋㅋ
이 가게의 분위기는 아래 사진들로 확인하실 수 있으신데, 전반적으로 조명이 어둡고 유럽여행에서나 마주칠 법한 각종 오브제들로 꾸며져 있어요.
데이트하기 좋아 보이죠? 분위기도 착 깔리고, 장식품들도 운치 있어서 대화가 술술 풀릴 듯합니다. 또, 피자 하면 맥주이기도 하고요 ㅎㅎㅎ
유럽 중세시대의 귀족이 된 듯, 시공간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저는 아래 사진의 자리가 가장 멋스럽고 좋더라고요!
백스트리트 피자 메뉴
우리 부부는 반반 피자(슈림프 갱스터 / 포테이토 킬러) 레귤러 사이즈와 트레비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맥주는 포기했어요 😢
(논알코올 맥주도 팔았으면 싶네요...)
백스트리트 피자 식사 후기
자리에 놓여 있는 식기가 마치 펜싱칼처럼 보이는 건 이 곳의 분위기와 장식 탓이겠죠?
상호명은 백스트리트, 뒷골목인데 장식이나 분위기 그리고 티슈에 새겨진 왕관 로고까지 왕실 또는 귀족의 저택이 떠오릅니다ㅎㅎㅎ
직접 담근 오이피클과 갈릭 디핑 소스 그리고 트레비를 가장 먼저 준비해주셨어요.
물(레몬수)과 핫소스 그리고 파마산 치즈 가루는 아래 사진의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주문한 반반 피자가 나왔어요. 가격은 3만 3천 원으로 사악하지만, 양과 토핑들을 보니 나름 이해가 갔어요.
새우가 엄청 토실토실하고 두꺼운 감자튀김도 양껏 올려져 있어요. 양은 세 명이서 먹기 좋은 정도였어요.
둘이서도 못 먹을 정도의 양은 아니지만 살짝 물릴 수 있어요. 여러 명이 가서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시켜먹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
새우 겁나게 토실합니다. 다만 꼬리가 떼어있지 않아서 먹을 때 살짝 불편했어요.
포테이토는 마치 허니버터칩처럼 꿀(?)이 발라져 있어서, 단짠단짠은 진리쥬???
새우와 감자 조합 증말 칭찬합니다 🤗
이제 사진은 그만 찍고 먹어볼까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갈릭 디핑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
아내가 오래전부터 피자를 먹고 싶어 했었는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한조각도 남김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D
나가며
위치도 찾기 어려운 데다 지하에 있는 식당인데도, 어떻게 입소문이 났는지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왔어요.
종로3가역은 익선동으로도 유명한 지하철역인데,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디저트나 커피는 익선동에 가서 즐기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럼 다음에는 더욱 유용한 내용의 글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TIP 매장이 지하에 위치해있어 LTE가 잘 안 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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