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볼만한 곳, 지인들 선물 사기 좋은 죽도시장 내 경동수산
들어가며
더신촌스에서 대기 명단을 작성하고, 부모님께 드릴 선물도 살 겸 죽도시장으로 향했다.
죽도시장 경동수산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죽도시장 경동수산 가는 길
이른 아침이지만 상인들과 손님들로 북적이는 포항의 죽도시장이다.
서울, 부산의 수산물 시장과는 달리 짓궂게 관광객을 붙잡는 상인들이 없어 둘러보기에 참 편했다. 상인들의 손길을 뿌리치지 못하는 이들도 죽도시장은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듯하다.
경동수산
포항 여행을 떠나기 전에 봤던 유튜브 포항여행 브이로그에서 많은 분들이 경동수산에서 쥐포나 오징어를 기념으로 구매해 갔다. 여행지에서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큰 기쁨이 아닐까 싶다.
경동수산에 도착하고 보니, 왜 젊은 사람들이 이 곳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다. 선물하기에 좋은 규격으로 포장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도 괜찮았다. 또 시식해 볼 수도 있고 젊고 친절하신 주인 분들 덕에 편히 둘러보기에 이 집이 참 좋았다.
우리 부부는 가문어와 엄마 쥐포를 구매했다.
경동수산 건어물 상품
앞으로 방문하시게 될 이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요모조모 사진을 찍어와 봤다.
가문어(10,) : 문어인 줄 알지만 대왕 오징어 다리이기 때문에 가(짜) 문어이다. 아내가 가문어를 볶아 반찬을 만들었는데 쫄깃쫄깃하고 짭짤한 것이 밥반찬으로 참 좋다.
아귀포와 쥐포(10,) : 쥐포는 그 크기에 따라 아빠쥐포, 엄마쥐포, 꼬마쥐포로 나누어 판매된다. 엄마쥐포가 글쓴이 먹기에는 딱 좋은 크기 같아 해당 상품으로 구매했다.
구룡포 오징어(종류별 가격 상이) : 구룡포 바람으로 건조한 오징어이다. 오징어 굉장히 비싸졌다.
용대리 황태포(중 35,) : 해장국을 끓여먹으면 참 맛있을 듯하다.
용대리 황태머리(10,) : 아내가 국물 육수 내기에 좋을 듯하다며 구매를 고민했지만, 짐이 될 듯하여 구매하지는 않았다.
오징어 롱다리 : 간식으로 굉장히 좋을 법한 오징어 다리이다. 글쓴이는 이가 약해 절대 못 먹는다...
편하게 시식도 즐겨가며 포항도 온 김에 가족을 위한 선물도 한아름 챙겨가면 어떨까 싶다.
나가며
앞서 쓴 바와 같이, 쇼핑하기에 너무 편한 환경이고 선물하기에 좋은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어서 다들 이곳에 들르는가 싶다. 우리 부부가 구매한 가문어와 쥐포 모두 맛있었다. 다음에 포항으로 또 여행을 떠나면 이 집에 다시 가게 될 듯하다.
두번째 포항여행에서 다녀온 곳들
- 백종원이 극찬한 덮죽 이제는 줄서기 없이 먹는다│더신촌스
- 지인들 선물 사기 좋은 죽도시장 내 경동수산
- Since 1949 70년 전통의 빵집 시민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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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구이 맛집 영일대의 노을은 덤│조개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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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흥동 데이트하기 좋은 파스타 맛집│호반양식당
- 밀크티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효자동 독립서점│달팽이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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