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킬번2(KILBURN2)│연결이 쉽고 베이스 소리가 심장을 쿵쿵쿵
들어가며
아내와 결혼 1주년을 기념하며 코트야드 매리어트 남대문 점에 다녀왔습니다. 호텔 객실에 있던 I-home 블루투스 스피커에 꽂힌 우리 부부는 집에 와서 마샬 블루투스스피커 킬번2를 질렀습니다.
아주 인기가 많은 제품인지라 주문한 뒤 일주일 정도 지나서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디자인이 훌륭해서 인테리어 용으로 신혼 부부들이 많이 구매하는 듯 싶었어요.
제품을 받아본 후 아내도 무척 만족해했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걸 보니 저도 입가에 미소가 스윽 지어지더라구요. 신혼 때 그렇게 싸운다고 누가 그랬는지, 저는 꿀같은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킬번2 ; 배송상태
배송은 스피커에 해가 가지 않도록 이중삼중 포장되어 오니까 걱정 붙들어매셔도 될 것 같아요! 아래 누런 박스를 까면 정품포장박스가 다시 나오고 그걸 까면 또 포장이 되어 있는 마샬 스피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킬번2
스피커 색상은 브라운과 블랙 두 가지인데, 브라운이 품절되어 우리는 블랙으로 구매했어요. 아마 원목 인테리어가 워낙 인기다보니 브라운 색상에 빨리 빠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실 수 있겠지만 블랙 색상도 너무 고급지고 멋져부려요.
디자인은 심플합니다. 네모난 박스형의 스피커에 휴대하기 편하도록 손잡이 띠가 달려있습니다. 손잡이 띠의 겉면은 검정색이고 속면은 와인색이어서 앤티크한 느낌도 풍기네요.
스피커 상단에는 블루투스 단자와 3개의 콘솔이 있는데, 각각 음량 조절, 베이스(bass) 조절, 트레블(treble) 조절용 입니다. 베이스는 저음을, 트레블은 고음을 두드러지게 하는 효과를 줍니다. 베이스를 쭈우우욱 높이면 드럼 쿵쿵쿵 하는 소리가 웅장하게 나는데 막 심장이 간질간질 하더라구요. 이래서 클럽가는 구나 싶었습니다.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콘솔 돌리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DJ가 된 듯한 착각이...)
유선 충전을 하여 무선으로도 사용가능한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킬번2 입니다! 충전기는 110V, 220V용으로 두 가지가 모두 제공되어 해외 여행 시에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킬번2 ; 연결
연결이 편해야 자주 쓰게 되는 것이 IT 기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에어팟을 사랑합니다. 귀에다 꼽기만 하면 바로 연결이 되니까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도 블투 연결이 아주 쉽습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 불이 들어와있는 블루투스 버튼을 꾹 누르면 빨간 불이 깜빡깜빡 거리면서 핸드폰 블루투스 설정에 KILBURN II가 표시됩니다. KILBURN II 손으로 한 번 눌러주면 블루투스 연결 끝입니다. 참 쉽죠잉?!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킬번2 ; 음질
어차피 핸드폰으로 녹음한 스피커 음질을 들려드린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 그래도 한 번 들어보셔요! 선곡은 2NE1의 Falling in love 입니다 ㅎㅎㅎ
나가며
오늘 아침도 출근 준비를 하며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놨는데, 카페 분위기 연출 제대로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다이소 원목 거치대(아래 사진 오른쪽)에 핸드폰을 두고 감상했었는데, 이제는 음질좋고 사운드도 빵빵한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빔프로젝터로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보는데, 영화관 분위기 조성하기에도 아주 좋을 듯해요. 특히 아내가 좋아하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될 듯하여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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