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맛집 #명동회식] 곱창전골과 꽃 모양의 육회가 참 맛있는 집│권셰프식탁

[#명동 맛집 #명동 회식] 곱창전골과 꽃 모양의 육회가 참 맛있는 집│권셰프식탁

 이 역시 미루고 미뤄왔던 포스팅이다. 비가 쏟아지던 날, 회사 가까운 곳에 위치한 회식장소를 찾던 중 들어가게 된 곳이다.

 

코다리찜 정식(12,000원),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등 점심식사 메뉴도 알차서 종종 가던 곳이었는데 술자리는 처음 갖게 되었다.

 

하지만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직장동료들과 함께하는 식사는 사진이 적다...)

 

 

권셰프식탁의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권셰프식탁 메뉴

갈비탕(점심) 10,000원
코다리찜 정식(점심)+솥밥 12,000원
육회비빔밥 8,000원
코다리 물/비빔냉면 9,000원
버섯 국수전골 12,000원
코다리찜 30,000원
왕대구뽈찜 37,000원
골뱅이탕 33,000원
아귀찜 45,000원
뽈탕 37,000원
해물파전 18,000원
김치전 15,000원
부추전 15,000원
꽃 갈빗살 30,000원
냉동삼겹살 14,000원
차돌 숙주 구이 15,000원
한우 육사시미 38,000원
불고기(250g)+비빔밥+된장찌개 12,000원
곱창전골(2인 이상) 15,000원

우리는 1차로 곱창전골을, 2차로 해물파전을, 3차로 한우 육사시미를 시켜먹었다.

 

권셰프식탁 음식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 미리 자리를 예약하면 아래와 같이 맛보기 육회를 서비스로 내어주신다.

 

사장님 피셜, 예약을 안 하고 가도 술손님에게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내주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테이블도 다 나가긴 했다.

 

가장 먼저 시킨 곱창전골이다. 비가 쏟아지고 있었기에 따듯한 전골류가 생각났고, 모두의 의견을 모아 시킨 메뉴이다.

 

다른 집과는 달리 곱창에 곱이 제거되어있어서, 국물이 굉장히 담백했다. 또 곱창이 질기지 않고 굉장히 부드러워서 먹기에 참 좋았다.

 

많이 졸이면 짜질 수 있으니, 육수보다는 물을 넣고 끓여먹자.

 

그다음 시킨 메뉴는 해물파전이다. 이 역시 비(rain)의 절친이 아닐까 싶다.

 

파전은 세 명이 먹기에 꽤 충분한 양이 나왔다. 하지만 맛은 평범했다.

 

우리의 마지막 메뉴, 바로 한우 육사시미이다. 사진으로 봐서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꽃으로 말려있어서 그렇지 은근 양이 많다. 식감이 참 좋았다.

 

사장님께서 "권셰프님처럼" 소주를  내어주셨다. 마지막 손님이었던 우리는 사장님의 창업 썰과 요식업계에서의 몸담은 일화를 들으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권셰프식탁 솔직 후기

"권 셰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집 사장님은 한식에 있어서 전문가시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들이 다 맛있다. 점심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길지는 않지만 몇십 분 이야기해본 결과, 인성도 참 곧고 멋지신 분이었다. "권셰프식탁"이라는 상호명에 자신감이 느껴도 될만한 실력과 인성의 소유자가 아닐까 싶다. 

 

다음에 다시 찾게 된다면, 아내와 함께 와서 곱창전골에 소주 한 잔을 꼭 하고 싶다. 금방 질려버리는 느끼한 곱창전골보다는 글쓴이의 입맛에 훨씬 잘 맞았기 때문이다.

---

유사 게시물

[#명동맛집 #보양식] 폭염에 지친 그대여, 보양하라│ 명동삼계탕

[#명동맛집 #명동회식] 세 가지 매력포인트가 있는 삼겹살 맛집│포덕(PhoDuck)

[#명동 #맛집]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줄 서먹는 돈부리 맛집│식당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