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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격증 #투자자산운용사] 직장인 비전공자 한 달 합격 후기 (88점)

by 정치!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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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격증 #투자자산운용사] 직장인 비전공자 한 달 합격 후기 (88점)



이 글의 순서

 

* 들어가는 말

* 투자자산운용사란

* 시험 준비 계기

* 시험공부 요령

* 시험 당일

* 시험 결과

* 나가며


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정치! 입니다.
거의 한달 만에 새 글을 들고 찾아왔어요! 지난 한 달간, 투자자산운용사라는 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투자자산운용사가 뭔지,
어떻게 직장인/비전공자가 한 달 만에 합격증을 얻을 수 있었는지 알려드릴게요!

 


투자자산운용사란

 

먼저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시험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써 1년에 3회 치러집니다.

 

펀드매니저 자격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자격은 금융회사(은행, 증권사 등)의 자산운용인력이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입니다.

 


시험 준비 계기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이 붐을 일으켰는데요.

 

저 역시 처음으로 주식계좌를 트고 국내 주식, 미국 주식에 투자를 시작했어요.

 

주식에 투자하다보니 소중한 내 돈을 더 지키고 싶고,
증권사 이직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 취득을 위해 공부하게 되었어요!

 


시험공부 요령 

 

많고 많은 온라인 강의 제공 업체, 어느 곳을 선택할까?

 

투자자산운용사 인강은 종류가 엄청 많은데, 가격, 강사진, 수강기간, 강의 구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토마토패스의 인강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일단 한 권으로 끝내기라는 강의교재가 맘에 들었고, 적중률이 높다는 평이 많았어요.

 

강의 수가 기본이론을 제외하고 약 100강(문풀 80강, 최종 Final 20강)이어서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문제은행식의 시험이며 그 범위가 방대해서 이론 강의를 천천히 다 들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렇다고 아예 이론강의 하나 없이 문제만 풀어주는 강의라면 선택하지 않았을 텐데 중요 이론에 문제풀이까지 겸하는 강의가 80강으로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절대 돈 받고 쓰는 후기는 아니고, 제가 준비하면서 너무 막막했기에 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단기 합격에 효과적일까?


우선 2주간은 문제풀이 강의를 2배속으로 1 회독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론강의를 다 듣기에는 제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고, 문제은행식의 시험이므로 이론 강의는 과감히 지나치고 바로 문제풀이 강의를 시작했어요.

 

참! 개인적인 흥미로 인강을 수강하기 전 틈틈이 독학으로 이론을 공부하긴 했는데, 이는 정말 흥미 차원의 공부였고 자격증 취득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었던 것 같아요. 제로베이스나 다름없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를 다 듣고 나니 2주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어요.

 

3주차, 아직 개념이 다 잡히지 않았고, 암기도 너무 부족했지만 바로 FINAL 강의로 옮겨 탔습니다.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였습니다.

 

암기가 안 된 부분, 이해가 안 된 부분도 많았지만, 식빵에 잼 바르듯 뇌에 계속 공부를 바른다는 식으로 강의를 여러 번 돌려보자 생각했죠. 그렇게 FINAL 강의는 일주일도 안돼서 20강을 다 들었습니다. 

 

마지막 주, PASS CODE (모의고사)를 풀면서 FINAL 강의를 다시 돌려봤습니다.

 

5회분의 패스코드 역시 시간이 없어서 직접 풀어보지도 못하고 4회분은 답을 체크해놓고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1회분만 시험 전날 예행연습으로 풀어봤는데 강의 교재에 여러 번 등장했던 친숙한 문제로 구성되서인지 1시간도 안돼서 다 풀었고 거시경제 과목을 제외하고는 2문제(?) 정도 틀렸습니다.

 

토마토패스 맞춤형 공부는 꽤 완성된 듯싶었고,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어요.

 


비전공자 직장인의 합격 TIP


저만의 팁이라면,

 

먼저 제3과목의 직무윤리/법규 부분은 암기가 중요하므로, 문제풀이 강의 없이 바로 FINAL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 거시경제이론은 타 과목과 겹치는 부분이 없고 재미도 없어 보여서 스트레스받을 바에 과감히 4문제를 포기했습니다.


단권화가 중요하다는 말씀은 많이 하시는데, 저 역시 잘 안 외워지는 내용들을 워드에 적어서 인쇄해 보는 식으로 꾸준히 봤어요.

 

단스장플처럼 저만의 두문자를 만들어 외우기도 했어요. 예를 들어 비상 우산! (<비> 은행 예금취급기관에는 <상>호 저축은행, <우>체국예금, <신>용 협동 기구가 있다!) 이렇게요 ㅋㅋㅋ

 


시험 당일

 

시험 당일의 사진이에요.


저는 서울여중에서 시험을 봤고, 학교 입구에서는 이패스코리아 직원 분께서 아래 사진처럼 요약집을 나눠주셨는데, 토마토 인강을 봐서 괜히 헷갈릴까 봐 펴보지도 않았어요 ㅠㅠ

그래도 참 감사합니다 이패스 관계자분들 🙇‍♂️

 


자리에 앉아 수험표와 계산기를 깔고 단권화 요약집을 훑어봤어요.

 

밑의 사진을 보니 매상과분공침이 떠오르네요

매상이 과분하니 공포와 침체다... 매집 상승 과열 분산 공포 침체...ㅋㅋㅋㅋㅋㅋ 저만의 두문자였습니다...

 

 

 

시험을 치고 나와서 아내와 설렁탕에 소주 한잔 하고 근처 프릳츠 도화점에 가서 빵으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

 

 


시험 결과

 

그리고 오늘! 방금! 따끈따끈한 합격증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합격 발표가 되기 전까지, 마음 졸였지만 88점이라는 기분 좋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나가며

 

감사인사

 

저는 토마토패스 인강의 만족도가 무척 높았어요.

 

강의를 진행하시는 교수님께서 너무 친절하셨고,

시험 2주 전에는 아침 9시부터 밤 8시까지 비대면 강의(유튜브)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유창호 교수님의 열정이 남다르시고 학생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 깊이 느껴졌어요.

 

적게 일하고 많은 돈 버시기를 기원합니다 유창호 교수님

 


앞으로의 투자길


금융 자격증은 참 많네요.


하면 할수록 재밌는 금융 공부, 다음에는 무슨 공부를 해볼지 고민됩니다 :)

 

개미투자자 여러분들 성투하세요!

 

 

남편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 싸주어,

점심에 인강 볼 수 있는 시간 마련해준 우리 아내 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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