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가족모임] 상견례, 청첩장 모임, 환갑잔치에 제격│하이난
어머니의 60번째 생일을 다가올 즈음, 식사 장소를 찾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다.
우리 가족들만의 작은 행사이기에, 따로 방(룸, room)이 있는 곳을 원했고 날이 날인 만큼 깔끔한 장소를 찾았다.
최고의 장소라 할 수는 없겠지만 최적의 장소로 찾아낸 곳이 바로 중식당 하이난이었다.
하이난의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하이난 외관
택시나 개인차량을 타고 이동 시, 네비게이션은 주차공간이 있는 후문 쪽으로 안내해준다.
주차공간까지 넉넉하니 고민 하나 덜 수 있다.
하이난 내부 공간
우리 가족은 2번째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아래 사진 오른쪽 부분과 같이 방 안에 통창이 있어 답답하지 않았다. 이 곳이 햇살 맛집 +_+
하이난 음식 (정탁 C코스 A / 25,000원)
C코스 A 구성 : 자춘결, 유산슬, 화고야, 깐쇼중하, 탕수육, 후식 식사(짜장/짬뽕 택 1)
* 아래 사진에는 깐쇼중하 그리고 후식 식사 사진이 빠졌다.
자춘결이 뭔가 하고 찾아보니, 계란지단 껍질의 춘권이라 한다. 웬만한 중식당이 아니면 없는 메뉴라고 하니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유산슬은 알새우도 가득하고 해초류, 버섯류 등도 아낌없이 넣어 볶아서 풍미가 아주 좋았다.
화고야는 표고버섯에 다진 새우를 얹어 만든 요리인데, 이 역시 처음 보는 중국 음식이었다. 맛은 참 좋았다.
양장피는 겨자소스가 함께 제공되어 각자의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었다. 중국 당면이 잘 익어서 맛있었다.
마지막에 제공된 깐쇼새우와 탕수육까지 모든 구성음식이 참 맛있었다.
하이난 솔직후기
이 집은 어떤 음식 하나도 대충대충 만드는 법이 없는 듯하다. 서빙되는 모든 음식들이 참 맛있었다.
제공되는 음식의 양도 충분했다. 남기지 못하는 우리 가족 성격상 다 먹기는 했지만, 다른 가족들이 왔으면 아마 남기지 않았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참 친절하셨다. 7명의 일정을 맞추다 보니 여러 번 예약 시간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사장님께서 너무 기분 좋게 응대해주셔서 민망함이 덜했다. 그리고 행사 당일 현수막을 붙일 때도 직접 도와주셔서 참 편했다.
군산 하이난, 다양한 가족 모임의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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