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유형 전격 분석 제 2탄
M&A는 피인수기업의 수용성에 따라 적대적 M&A와 우호적 M&A로 구분된다
대한항공 사례를 통해 적대적 M&A에 대해 알아보자
분 류 기 준 |
M&A 분류 |
시장구조 |
수평적 M&A, 수직적 M&A, 다각적 M&A |
M&A 목적 |
전략적 M&A, 금융적 M&A |
M&A 수용성 |
적대적 M&A, 우호적 M&A |
접촉방식 |
개별교섭, 시장매집, 공개매수 |
대금지급방법 |
현금지급방식, 주식교환방식, 채무증서지급방식, 혼합지급방식 |
결합지역 |
국내 M&A (Domestic M&A), 글로벌 M&A (Global M&A) |
합병방향 |
정합병 (forward merger), 역합병 (reverse merger) |
주총 유무 |
간이합병 (SFM; Short form merger), 소규모합병(Small scale merger) |
지주회사 |
포괄적 주식교환, 포괄적 주식이전 |
참가자 수 |
삼각합병 (Triangular merger) |
[사례로 알아보는 M&A] 대한항공은 지금 적대적 M&A 진행 중
이 글의 순서
1. 적대적 M&A란
2. 적대적 M&A는 어떻게 진행될까
3. 적대적 M&A의 목적은 무엇일까
4. 적대적 M&A의 긍정적-부정적 기능
5. 대한항공의 사례 : 남매의 난
1. 적대적 M&A란
대상 기업의 동의 없이 진행되는 인수 합병
대상 기업과의 협의 하에 진행되는 인수 합병인 우호적 M&A의 반대말
2. 적대적 M&A는 어떻게 진행될까
가. 뺏으려는 자 (공격 기업)
시장매집 : 대상 기업의 주식을 몰래 사모으는 방식
공개매수 : 대상 기업의 주식을 특정 기간에 특정 가격으로 사겠다 공표함으로써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
위임장대결 : 주주를 설득하여 위임장을 받아와 주주총회의 의결권을 키우는 방식
나. 지키려는 자 (대상 기업)
역공개매수 : 상법 제369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상호보유주식의 의결권 제한’을 활용코자 대상기업이 공격기업의 주식을 사들여 의결권을 무력화시키는 방식
제369조 (의결권) (1) 의결권은 1주마다 1개로 한다.
(2) 회사가 가진 자기주식은 의결권이 없다.
(3) 회사, 모회사 및 자회사 또는 자회사가 다른 회사의 발행주식의 총수의 10분의 1을 초과하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다른 회사가 가지고 있는 회사 또는 모회사의 주식은 의결권이 없다.
포이즌필 전략 : 주주들에게 싼 값으로 회사 주식을 팔고, 비싼 값으로 회사에 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를 줌으로써, 공격 기업이 추후 막대한 비용을 우려하여 인수시도를 포기하게끔 만드는 방식 (주식에 독을 묻혀놓는 것과 같음)
황금낙하산 전략 : 적대적 M&A로 인해 기존 임원이 임기만료 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해임될 경우, 해당 임원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공격 기업의 인수시도를 포기하게끔 만드는 방식 (임원에게 황금 낙하산을 주는 것과 같음)
3. 적대적 M&A의 목적은 무엇일까
대상 기업의 경영권 확보 :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사 제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음
시세 차익 확보 : 일정 주식을 사들인 다음 M&A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구매가격에 웃돈을 붙여 대상기업에 되파는 경우 (경제용어로 그린메일이라고 함)
4. 적대적 M&A의 긍정적-부정적 기능
가. 긍정적 기능
무능력하거나 부패한 경영진에 대한 감사 기능 수행
경쟁력 없는 기업의 시장 퇴출
나. 부정적 기능
경영권 방어를 위한 채무 증가
독과점 현상의 심화
5. 대한항공의 사례 : 남매의 난
지난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추천한 사내외 이사 후보 전원의 이사회 진입이 불발됐다.
반(反)조원태 3자 연합(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은 한진칼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모으고 있다고 한다. 4월 2일을 기준으로 조원태 회장 측 지분은 47.48%로 3자 연합 측 지분은 47.74%로 조사되었다.
조원태 회장 측에서 어떤 방어 전략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며, 남매의 난은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유사 게시물 읽으러 가기
위 글은 계속적으로 수정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