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 곳, 한옥 감성 스타벅스 경주터미널DT점 (영상 有)

한줄평 : 스타벅스, 여행지에서 찾는 고향

자꾸 여섯시면 눈이 떠진다.

우리 아내는 원래 그렇지 않은데, 여행지에서만큼은 다른 것 같다.

아내에게 여행지에서 스타벅스를?! 이라고 되물었지만,

여기 스타벅스는 다르다고 했다.

그렇게, 딩굴딩굴 하다가 이른 아침 스타벅스를 찾았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가보니 아내 말이 맞았다.

(역시 남자는 여자 말을 잘 들어야 한다)

물론 전통 한옥은 아니었지만,

한옥느낌의 스타벅스 건물이 운치가 있었다.

내부도 널찍하니 채광이 잘 들어,

아침 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창쪽 자리에 앉아,

탁 트인 도로를 지나는 차들과

푸르디 푸른 산을 구경하는 시간이 참 좋았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아내와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었다.

여행지에서도 스타벅스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프랜차이가 주는 익숙함과 편안함이 아닐까 싶다.

스타벅스 경주터미널DT 점의 분위기를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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