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 곳, 신라역사지구 대릉원과 천마총 (영상 有)
한줄평 : 고즈넉한 경주가 아닌 "장엄한 경주"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원하게 먹고,
대릉원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2011년 친구들과 내일로 여행을 하며,
경주를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
그 때는 곳곳에 눈이 쌓여있고
시든 나무들로 을씨년한 분위기였는데
5월의 경주는 온통 초록색으로 눈이 부셨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우리 부부는 대릉원에 가던길에 길을 잃고,
금관총으로 들어섰다.
그곳이 대릉원이 아니라는 건 나중에야 안 사실이었지만,
덕분에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다.
"난 사람많은 거 딱 싫다. 천마총에도 관심없다"
그럼 금관총 부근을 추천드립니다.
대릉원 입장료 (성인 3,000원)
대릉원은 눈부시도록 푸르렀다.
정말 경주여행코스로 강력추천한다 ! !
매표소 아주머니께서,
"우리 부부를 보고 핫스팟 알죠 ? 벽따라 쭈욱 들어가면 있어요" 라고 하셨다.
포토존
이 곳이 바로 대릉원의 포토존이다 !
두 개의 대릉 사이에 나무가 있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 있었다.
이 포토존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카카오맵 기준, 빨간 화살표 위치)
포토존에서 아내와 사진을 찍고
천마총으로 이동했다.
천마총 입구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합시다
천마총에는
봉분에 묻혀있던 부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화려했던 신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고,
애국심이 절로 들었다.
여기저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부모님들의 모습이 보였다.
모든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경험시켜 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걸 모르는 아이들은 연신 귀찮아하기 일쑤다.
나 역시 그랬고, 내 자식도 그렇겠지.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며 괜시리 마음이 뭉클해졌다.
영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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