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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주, 고즈넉하다

경주 가볼만한 곳, 뜻 밖의 수확 분황사 청보리밭, 야경맛집 동궁과 월지 (feat. 렌탈 전기자전거)

by 정치!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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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가볼만한 곳, 뜻 밖의 수확 분황사 청보리밭, 야경맛집 동궁과 월지 (feat. 렌탈 전기자전거)

첨성대와 월정교 구경을 마친 후,

우리 부부는 동궁과 월지를 찾기 전에 분황사로 폐달을 밟았다.

 

분황사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하지만 아쉽게도, 분황사의 문은 닫혀있었다.

5시면 문을 닫는데 미리 알아보지 않고 온 것이 화근이었다.

 

분황사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도중,

분황사 옆에 너른 벌판이 펼쳐져있고

웨딩촬영도 진행되고 있는 걸 봤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분황사 옆 벌판에 나가보니

장관이 펼쳐졌다. 

 

널찍한 청보리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

 

민들레 같은 청보리밭을 담으면

블러(뿌옇게) 처리를 한 것 같은 사진이 담겼다.

 

 

 

여기서 괜히 웨딩촬영을 하는게 아닌 듯하다.

경주의 숨겨진 명소, 분황사 옆 청보리밭

방문을 추천드린다 !

 

우리 부부도 운치있게 몇장 건졌다.

 

그렇게 청보리밭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노을이 지는 것을 보고 동궁과 월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동궁과 월지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주차장에는 푸드트럭이 늘어서 있다.

 

연신 자전거 폐달을 밟아 기력이 빠진 우리 부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 먹었다 !

 

2,000원 아메리카노 치고는 맛이 썩 괜찮았다.

 

 

 

입장권을 끊고 동궁과 월지에 들어섰는데,

마치 천마도와 같은 구름이 펼쳐져 있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다.

 

천마와 같은 구름이 동궁과 월지를 방문한 우리 부부를 반겼다.

 

 

물은 언제나 옳다.

강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그렇다.

 

거기에 나무까지 조화를 이룬다면,

금상첨화 ★

 

그곳이 바로 동궁과 월지였다.

조명이 들어오기 전 동궁과 월지의 모습도 무척 좋았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역시 야경이다.

하나 둘 불이 켜지자 관광객들도 흥분하기 시작했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보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동궁과 월지를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

운치있고 참 좋다.

 

경주에서의 마지막 날 밤이 저물어간다.

 

이제 렌탈했던 전기자전거를 반납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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