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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볼만한 곳, 여행 기간 중 매일 찾았던 스윗스텝커피 양덕점

by 정치!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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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볼만한 곳, 여행 기간 중 매일 찾았던 스윗스텝커피 양덕점

포항 여행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누나가 추천해준 숙소 근처 카페로 발을 옮겼다. 아내가 크로와상을 좋아하는데, 이 집은 빵도 많이 판다고 하니 한껏 기대를 했다.

 


스윗스텝커피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스윗스텝커피 외관

포항시에서 아름다운 건출물로 수상까지 했다는 스윗스텝커피 양덕점의 외관이다.


건물 전체가 카페로 사용되며, 꼭대기 층은 강의나 예술 활동이 이뤄지는 널찍한 공간이 마려되어 있다.


커피도 직접 로스팅하고, 빵도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스윗스텝커피의 자부심이 엿보인다.


스윗스텝커피 내부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티백, 견과류 등의 상품과 빵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이다.


롤케이크와 샌드위치 그리고 빵에 곁들이는 잼과 드레싱 등이 판매되고 있다.


고구마빵과 감자빵이라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고구마와 감자를 빼다 박은 듯하다.

인스타에 올릴 말한 비주얼의 빵이 아닐까 싶다.

 

제과점의 클래식이자 반가운 얼굴인 식빵, 팥빵, 소보로빵 그리고 곰보빵도 보인다.


주문하는 곳 쪽에 있는 냉장진열대에는 디저트류(마카롱과 케익)가 진열되어 있다.

 

마카롱은 모두 2,500원이다.

 

조각 케이크는 6,000원부터, 홀케이크는 25,000원부터

 

선물용으로 좋은 파운드케이크와 롤케이크도 대략 15,000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윗스텝커피 브런치 메뉴


스윗스텝커피 음료 메뉴

 

원두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종류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우리 부부는 아직 커피의 산미를 즐길 줄 몰라서 스윗 스페소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다.


내 맘대로 꼽은 이 가게의 삼대장

바로바로 크루아상, 도깨비방망이, 크랜베리 크림치즈(아래 사진) 이다.

토실토실 통통함 크루아상, 겉보기엔 못생겼지만 속은 알차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매일매일 이 집 크루아상을 사다 먹었을 정도로 엄청 맛있었다. 다음에 포항을 다시 가게 된다면 아마 이 크루아상이 80 정도는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먹깨비와 도깨비방망이는 이름부터 생김새까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임을 뽐내고 있지만, 크랜베리 크림치즈와 겹치는 맛이라 우리 부부는 고르지 않았다.


크랜베리 크림치즈, 글쓴이의 원픽 빵이다.
4,3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크림치즈가 정말 후덕하게 들어있다!

 

스윗스텝커피 좌석

수용인원뿐만 아니라 모양도 다양한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어서, 수다를 떨고 싶다거나 공부를 하고 싶다거나 등의 다양한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법한 카페이다.

 

이렇게 멋진 뷰는 아름다운 건축물 상을 수상한 스윗스텝커피에서만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준비되었다.
빵은 먹기 좋게 잘라서 담아주셨다(센스 good).


스윗스텝커피 솔직 후기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잘 구워진 크루아상 한 입이면 이 곳이 그냥 파리이다. 또한, 시원한 아메리카노에는 크랜베리 크림치즈 한 조각을 물면 머리 끝까지 당이 올라오고 천재가 된 듯한 집중력을 맛볼 수 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 곳에서 쌓은 좋은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꼭 다시 찾게 될 듯하다.

 

스윗스텝커피를 나서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카페를 나서려고 하는데 새로운 빵들이 나와있었다.

우리 부부는 아침 일찍 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빵 종류가 별로 없었는데, 여유 있게 오면 더 많은 종류의 빵들을 보고 고를 수 있을 듯하다!

 

그나저나 이 집 빵 종류 참 많다.

처음 고른 두 개의 빵이 역대급으로 맛있어 백전백승을 이루었다.

이 사실로 미루어 봤을 때, 이 집의 나머지 빵들도 분명 맛있지 않을까 싶다. 

 


글쓴이의 포항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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