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포항, 여유롭다

포항 근교 가볼만한 곳, 한우물회가 맛있는 우마왕 (경주 보문동)

by 정치! 2020. 9. 9.
반응형

포항 근교 가볼만한 곳, 한우 물회가 맛있는 우마왕 (경주 보문동)

 

양덕동 카페 그레그커피에서 빵과 음료로 열을 식힌 후, 숙소에서 낮잠을 잤다.

 

이후, 가족과 함께 차로 약 40분이면 가는 경주로 잠깐 산책을 다녀오기로 했다.

 

저녁 식사메뉴로 한우 물회를 고르고, 경주에서 한우물회로 가장 유명하다는 함양집을 찾아갔다.

여섯 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팀이 71팀이나 있었다.

 

그래서 재빠르게 검색하여 한우 물회를 파는 다른 식당으로 발을 돌렸다. 함양집과 거리도 가깝고 평도 나름 좋았던 우마왕이 선택되었다.

 

 

우마왕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우마왕 외관

"이리 오너라!" 외쳐야 할 것 같은 식당 우마왕의 외관이다. 

앞에는 천(川)이 흐르고, 뒤에는 명활산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우마왕이라는 이름과 걸맞은 모습이다.

 

 

우마왕 실내 공간

내부도 아주 넓직넓직하니, 보문집에서 71팀의 대기인원을 보다가 이 곳에 들어서니 속이 뻥 뚫렸다.

 

우마왕 메뉴

  • 골프채 갈비탕 : (보통) 10,000원 / (특) 13,000원
  • 한우물회 : (보통) 13,000원 / (특) 15,000원
  • 한우육회 : 25,000원

우리 부부는 한우물회를 주문했다.

 

우마왕 한우물회 후기

밑반찬으로는 샐러드, 어묵볶음, 무장아찌 그리고 깍두기와 풋고추가 나왔다.

추가 반찬은 셀프로 모자람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일행이 먹은 골프채 갈비탕(10,000원)이다.

결국, 그는 한우물회를 시킬 걸 후회하였다.

 

비주얼(모습)부터가 속이 시원해졌다.

육회를 물회로 즐기기도 하는구나 생각하며, 맛이 무척 궁금해졌다.

 

소면사리도 함께 제공된다.

 

평소에도 광장시장에 위치한 형제육회에서 육회를 자주 사다 먹는 편인데, 한우물회는 정말 정말 맛있었다.

왜 서울에는 한우물회 집이 없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시원하니 꿀떡꿀떡 넘어가는 육회의 맛이 일품이었다.

 

한 그릇 순식간에 해치웠다.

 

사진엔 없지만 밥도 말아먹었다.

 

육회물회에 밥 말아먹기 팁

따뜻한 밥을 그대로 물회에 넣어버리면, 미지근해져서 맛이 없다.

그러므로 먼저 차가운 물을 밥에 말아 열을 식히고, 밥만 건져서 물회에 넣어 시원하게 밥을 말아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마왕이 시켜준 꽃놀이

일행 분이 식후땡(흡연)을 하는 동안, 우리는 근처에서 경치도 구경하고 꽃도 구경하며 놀았다.

 

사진엔 다 담기지 못했지만, 노을이 정말 멋졌다.

 

한줄평 : 한우물회 씨(氏), 처음 봤지만 사랑합니다!


글쓴이의 포항 여행코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