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숙소 추천, 영일대 앞 오션뷰 호텔│윈호텔

리프온리프에서 시간을 보낸 후, 영일대 앞에 있는 오션뷰 호텔 “윈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서울에서 놀러 온 동생 부부를 위해 누나가 숙소를 잡아줬다.

윈호텔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윈호텔은 이성급(★★) 호텔이다.
외관부터 프런트까지 작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1층에는 커피머신과 전자레인지 그리고 정수기가 준비되어 있다.
다음날 아침에 여기서 뜨거운 물 받아서 컵라면 끓여먹었다.

별이 두 개!!!

오션뷰 실화냐!
동해라 그런지 물이 참 맑다.
방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들을 보고 있으니, 힐링이 되었다.

티브이도 큼지막해서, 곽도원 배우가 출연한 나혼자산다 편을 재밌게 봤다!

침대는 둘이 눕기에 모자람 없이 넉넉했지만,
매트리스 상태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침대 옆 소파에서 저녁에 야식도 시켜먹고 하려고 했지만, 스쿠버의집에서의 만취로 인해 실패했다.

잊힐 때쯤 오션뷰 뿌리기!

이 숙소는 이 뷰가 일을 다한다.

화장실도 엄청 넓다.

친누나가 예약을 해줘서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 나지만,

성수기에 해수욕장 바로 앞의 쾌적한 호텔이 십만 원 조금 넘는 가격이면 괜찮은 듯하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샤워가운이 누군가의 머리카락과 함께 포장되어 있었다는 점이었다.

윈호텔의 오션뷰의 세련된 객실과 쾌적한 환경 그리고 친절함으로 100점 만점에 90점 주고 싶다!
지인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을만한 숙소며, 재방문하고 싶은 숙소다.

글쓴이의 포항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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